야호!! 오늘 경남FC 승리했습니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오늘은 개막홈경기까지 2연승
그래서 수원에 골득실차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콩~그레츄레이션~~~!!!



오랫만에 경기를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경남FC엠블럼

하지만!!!!!!! 경기는 경기이고....
지금까지 경남FC의 경기를 봐오면서..
물론 전 원정경기까지 갈 여력이 안되서 홈경기만 봅니다.
그래서 아마 창원축구센터에 관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던 경남FC경기만 보게 되니 경남FC의 문제인지 축구센터의 문제인지의 판단은 나중에 다시 하기로하고....


여기가 어디일까요? 뭐하는 곳인지 알겠습니까?
아래 사진은 분명 바닥에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농구코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주차장입니다.

농구코트가 맞나요?


항상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여기가 농구코트인지
주차장인지....
어떤날은 주차되어있는 주위의 한개골대만 가지고 청소년들이 위험하게 경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바로 옆에는 대형 버스, 버스 버스들....

분명 주차장으로 알고 있지만 이렇게 농구코트로 만들어놨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네요.
간판을 보면 이곳이 주차장이란 것을 말해줍니다.

이제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부푼꿈을 안고 축구센터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였습니다.
경기전 30분이나 여유있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경기장에 입장한 시간은
경기시작하고나서 5분정도 지나서였습니다. 왜 그시간에 입장을 했냐구요? 어디 딴데로 새진 않았습니다.
계속 서서 기다렸거든요.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정확히 두줄입니다.




경기장 매표소가 바로 이곳 두곳뿐입니다.
오늘 관중이 얼만지 아시나요?
정확하게 16,749명입니다. 이중에서 연간회원권 등 다른 문으로 오신분이 얼마나 될까요? 그 외 나머지는
위에 보이는 두곳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아 입장을 해야 합니다. 축구센터 개장이래 최고랍니다.
이 많은 관중이 오로지 저 두줄의 입장권구입처에서 입장권을 받아 입장을 했습니다.

어쨋던 근 30분 이상을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네요.
그래서 경기전 이벤트는 소리로만 들었습니다. 뭔가가 있었는것 같은데 전 줄서서 기다린다고
아~~~ 무것도 못봤습니다. 심지어 경기 시작도 못봤습니다.
30분전에 도착해서 여유있게 개막경기 식전행사도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또하나

제 뒤뒤에는 인터넷예매를 하고 오신가족분들이 계셨네요
근데 그분도 저와 같이 30분이상을 가족들과 줄을 서셨네요
요새 그 어디를 가나 있는 그 흔한 예매고객을 위한 창구하나 없다는게 말이되나요?
예매하면 뭐가 좋은가요?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그분 말씀이 대박이었습니다.
현장구입을 하면 할인혜택이라도 있는데 자기는 할인도 없고 
그리고 예매하고도 같이 줄서서 표 받아서 입장해야 하고..... 
물론 확인되지 않았지만 카드수수료는 또 따로 나간다고...
그분께서 직접그렇다고 하시니 그렇구나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말씀해주세요. 답글이라도 달아서...

작년에도 예매에 관해서는 똑같았습니다.
인터넷예매를 하신 관객(이분은 원정팀 응원단이었습니다.)이 제 뒤에 서서 환장하는 것을 보고 제가 트위터에 글을 올렸었거든요. 그분 홈경기는 그렇지 않은걸로 말씀을 하시던데...
근데 오늘또 이런것을 보니 정말 정말 정말 한심하군요.

저는 삼성카드로 할인을 받기 위해 현장구매를 합니다.
삼성카드는 작년부터 50% 할인이 됩니다. 작년은 만원이었는데 올해는 8천원이더군요.
거기다 올해는 W석이 생겨서 거긴 13,000원이나 하더군요. 저 비어있는곳이 W석입니다. 전 일반석을 원했습니다. 30여분을 기다려서 경기시작도 못보고 겨우 티켓을 사서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권을 사서 입장하고 보니 후덜덜...W석이더군요. 거금 11,000원...그래도 원래는 13,000원인데 삼성카드는 2천원할인해서..

아휴.. 늦게 들어온데다 입장권도 다르고... 미치겠습니다. 얼른 바꾸고 경기를 보고 싶은데....







근데 입장권 문의를 할려고 하니 그 어디도 관계자가 없습니다.
경호나 경기장진행은 자기는 모른다고 하고... 도대체 어디가서 문의를??? 입장권 구입처??? 고작 두개있는 창구인데다 길게 줄선 앞에가서 구입문의를 할려고 해도 도저히 답이 없어 다른 대기 관중이 다 입장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일반석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때가 경기시작 33분이 지났습니다. 물론 제가 사진도 찍어놨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제가 거의 제일 마지막이었으니 기다렸던 분들은 경기가 시작하고 30분 이상이 지나서야 다 입장이 되었습니다.
최소 그분들도 30분정도 기다리셨다는겁니다. 특별히 구입창구가 늘어나지 않았으니 저와 비슷하게 걸렸을거라 짐작을 합니다. 근데 별반 말없이 입장하시더군요.
전 그분들이 존경스러울 뿐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시정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었다면 작년에 했겠지요.

아마 경남FC에서는 관중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거나 아니면 아예 관중은 안중에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뭐 관중이 별로 없을테니 겨우 입장권구입처 두곳이면 충분할 것이고
인터넷예매든 현매든 올 사람은 올것이니 알아서 오면 될것이고....라고 생각하던지.
아니면 아예 안중에도 없으니 이런 고민도 안하던지...

물론 제 말이 좀 심했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전 지금껏 꾸준히 그래도 경남FC 홈경기는 거의 다 봤는데 사람들에게 축구경기 경남FC경기 재밋다고 
트위터에 올리고 나름 관중이 많았으면 햇거든요. 근데 오늘 같아선 정말 축구경기 오고 싶지 않더군요.
 
지금껏 좋은 글을 올리진 못해도 안좋은 글들은 자제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이 관중들 보이시나요? 루시오선수가 골을 넣고 나서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이분들 일반석에 앉아서 열심히 응원하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저처럼 30분이상 길게 줄서서 입장권 구입해서 들어오신 분들이예요. 저도 이렇게 열받는데 이분들은 그렇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이렇게 좋아합니다.

유독 여기만 그런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이렇게 해왔었어..... 이거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어디든... 어느곳이든...
바꿀 필요가 있을때는 바꿔야지요.


아 그리고 한가지더...

이거 보이시나요? 경기가 끝난 후 쓰레기 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쓰레기통하나 없습니다. 대부분 관중들이 갖고 가시지만 그래도 이렇게 쓰레기가 모입니다.
보기에 좋습니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해서 쓸데없는데 꼬투리 잡는건가요?
물론 이게 경남FC의 문제인지 창원축구센터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의 문제인가요?
제가 오히려 정말 알고 싶거든요.

그래도 경남FC 화이팅입니다.
선수들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싸워서 이겼습니다.
마지막 울산의 파상적인 공격들을 육탄으로 저지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 먹었습니다.
경남FC 최선을 다해서 올 시즌 더 멋진 모습이 되길 바랍니다.

----------------------------------------------------------------------------------
PS: 제가 몰랐던 것이 있었네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매표소가 더 있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올해는 더 생겼네요. 하지만 매표소가 하나든 둘이든
성의없음에는 별반 차이가 없네요. 예매창구나 현장구매창구 그리고 어디에도 문의나 안내 받을 수 없는
경기장과 시설은 정말이지 아니네요.
Posted by housekeeper